연구 개요

연세대학교 BLISS Lab(서정목 교수 연구실)이 개발한 ELFS(Enhanced Longevity by anti-fouling Functional coating for Stent)는 폴리도파민 접착층 위에 딥코팅으로 형성하는 윤활제 주입형 코팅으로, 플라스틱 담도 스텐트의 내강에 적용합니다. 코팅한 스텐트는 토끼 총담관에서 2개월간 개통을 유지한 반면 코팅하지 않은 스텐트는 완전히 폐색되었고, 생쥐에서는 비코팅 이식체 주변의 3시간째 호중구 동원이 20배 이상 많았습니다.

연구 배경

플라스틱 담도 스텐트는 설치가 쉽고 저렴하며 교체할 수 있지만, 작고 확장되지 않는 내강이 담즙 찌꺼기, 생물막, 이물반응(FBR) 관련 섬유화로 막혀 보통 2–4개월마다 교체가 필요합니다. 약물 방출 코팅과 은 나노입자 코팅은 짧은 방출 기간, 급격한 방출, 독성 우려로 한계가 있었습니다. 윤활제 주입형 방오 표면은 부착을 억제하고 액체 흡상으로 작은 결함을 복구하지만, 대개 나노·마이크로 구조 기판이 필요하며, 접착 중간층을 이용한 코팅도 주로 평판에서만 시연되어 긴 관형 소자에는 적용이 제한적이었습니다.

설계와 접근

산화제 보조법으로 기판에 폴리도파민(PDA)을 증착하고, 열경화 과정에서 PDA의 아민기가 과불소 고분자(PFP) 지지체의 카복실기와 아마이드 결합을 형성하게 합니다. 이후 과불소폴리에테르 윤활제를 PFP 망상에 팽윤시켜 주입하며, 별도의 층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모든 단계가 용액 침지로 이루어지므로 표면 가공 없이 튜브와 복잡한 스텐트 구조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자들은 담즙 흐름 초기에는 주입된 윤활제가 방오를 주도하고, 윤활제가 점차 소모되면 PFP 지지체가 기본적인 부착 억제 기능을 유지하는 단계적 기전을 제시했습니다.

담도 스텐트 배치, 일반·ELFS 표면의 시간별 개념 비교, 마우스 바이오필름 및 토끼 개통성 평가 도식.
Figure 1 · 논문 원그림

ELFS 담도 스텐트의 계면 설계, 폐색 문제와 전임상 평가 구성을 설명합니다.

Tae Young Kim, Won-Jong Lee, Yurim Lee 외. “Slippery dopamine–fluoropolymer hybrid surface for improving biliary stent longevity”. Figure 1. DOI: 10.1016/j.bioactmat.2026.02.003. CC BY 4.0. 그림 내용은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원그림과 원문 설명 ↗ · DOI: 10.1016/j.bioactmat.2026.02.003 ↗ · CC BY 4.0 ↗

평가 방법

XPS, 단차 측정, SEM, 담즙·혈청·혈액·용매의 접촉각, 알부민·피브리노겐·담즙·포도당·콜레스테롤·휴믹산 흡착으로 코팅을 분석했고, 폴리에틸렌 튜브 혈액 관류와 구성 요소별 대조군(PDA 단독, PFP 단독, 윤활제 없는 PFP)을 비교했습니다. 내구성은 ISO 2409 크로스컷 접착, 초음파, 수류 충돌과 전단, 미세유로 내 14일 토끼 담즙 흐름, 열에 의한 자가 치유, 면봉 마모, 고압증기·산화에틸렌·감마선 멸균, 산화 분해로 평가했습니다. 체외에서는 NIH 3T3 섬유아세포, 사람 담관 상피세포, RAW 264.7 세포,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사용했습니다. 생체 내에서는 생쥐 등 피부 창(dorsal skinfold chamber)에서 72시간까지 호중구·대식세포를 생체 영상으로 추적했고, 생쥐 담낭에 스텐트 조각을 1주와 6개월간 이식했으며, 토끼 총담관에 1 cm 스텐트를 2개월간 설치했습니다(군당 n = 4).

연구 내용과 주요 결과

코팅 골격의 두께는 약 300–350 nm였고, 표면장력과 관계없이 액체를 밀어냈으며, 알부민과 피브리노겐 부착이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PEG 코팅은 흡착을 부분적으로만 억제했습니다. 혈액 관류에서 코팅한 폴리에틸렌 튜브는 거의 오염되지 않았지만, PDA 단독, PFP 단독, 윤활제 없는 PFP 대조군은 전부 또는 일부 오염되었습니다. 코팅은 테이프 박리 10회의 크로스컷 시험에서 떨어지지 않았고, 14일간 연속 토끼 담즙 흐름 후 윤활제의 80% 이상을 유지했으며, 고압증기 멸균 9회 이상, 산화에틸렌 3회, 감마선 3회 후에도 접촉각이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PDA 단독 시편의 흡광도를 7일 안에 절반 가까이 낮춘 산화 분해 조건에서 PDA 층을 보호했습니다.

체외에서 코팅은 섬유아세포와 담관 상피세포의 생존율을 낮추지 않았고, 패턴 코팅 부위에 세포가 부착하지 않았으며, 24시간 후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부착이 거의 없었고 코팅한 스텐트 조각에는 생물막이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생체 영상에서 비코팅 필름 주변에는 3시간부터 72시간까지 호중구가 점차 축적되어 3시간째 코팅 필름보다 20배 이상 많았고, 이어 대식세포가 나타났습니다. 1주 후 비코팅 이식체 주변에는 비만세포·대식세포, α-SMA 양성 근섬유아세포, 콜라겐 피막이 증가했으나, 코팅 이식체에는 유의한 섬유성 피막이 없었습니다.

생쥐 담낭에서 비코팅 스텐트 조각은 1주 만에 담즙 찌꺼기가 쌓이기 시작해 6개월 후 더 증가했고 세균 군집도 관찰된 반면, 코팅 조각은 찌꺼기가 현저히 적고 생물막 유사 축적이 없었습니다. 비코팅군에서는 간 조직 변화 없이 ALT가 약 1.5배 상승했습니다.

토끼 총담관에서 2개월 후 조영제와 염색 식염수는 코팅 스텐트를 통과했지만 비코팅 스텐트는 완전히 막혀 있었습니다. 비코팅군에서는 담즙 누출, 7배 이상 커진 담낭, 2배의 간 비대, 담관 확장(초록에는 4배 이상, 결과에는 약 7배로 기술), 4주부터의 빌리루빈 상승, 2개월째 ALT·AST 증가, 담관 주위 섬유화와 근육 비후, 간 섬유화, 담즙 점도 증가가 나타났습니다. 코팅군은 육안상 간담도 손상이 없었고 빌리루빈, ALT, AST가 비교적 안정적이었습니다.

남은 과제

저자들은 담즙 흐름 시험의 일정한 유량이 간헐적인 생리적 담즙 흐름을 재현하지 않으며, 담도 이식체는 생체 영상 촬영이 어려워 등 피부에서 이물반응을 관찰했고, 생쥐 담관이 스텐트를 넣기에 너무 작아 담낭 이식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윤활제는 지속적인 담즙 전단으로 점차 소모되어 후기에는 PFP 지지체가 부착 억제를 담당하며, 장기 예비시험에서 비코팅 스텐트 토끼가 사망해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시험 기간을 2개월로 제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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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에 사용한 자료

이 해설은 오픈 액세스 논문의 본문과 그림 설명(PMC12924897)을 바탕으로 하며, 본문에서 인용한 보충 그림이 포함된 보충자료는 검토하지 않았습니다.

DOI: 10.1016/j.bioactmat.2026.0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