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개요

현재 연세대학교 BLISS Lab(서정목 교수 연구실)을 이끄는 서정목 교수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교신저자 중 한 명으로 참여한 종설로, 유연한 표면이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물과 기름을 모두 튕겨내도록 만드는 방법을 다룹니다. 패턴 전사, 나노입자 조립, 티올-엔 화학을 비교하며, 물 접촉각 154.5° ± 1.7°와 91%를 넘는 투명도를 보인 펨토초 레이저 주형 PDMS 표면 같은 결과를 인용합니다.

연구 배경

자가세정 액체 반발 표면은 창문, 렌즈, 디스플레이 화면, 태양전지 덮개에 쓰이며, 이때 빛을 투과해야 하고 점점 더 굽히거나 늘일 수 있어야 합니다. 초양친매성에는 액체 아래에 공기를 가두는 Cassie-Baxter 상태의 표면 거칠기와 낮은 표면에너지 층이 함께 필요하지만, 표면이 거칠수록 투명도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종설은 접촉각, 접촉각 이력, Young·Wenzel·Cassie-Baxter 모델을 소개하고, Wenzel과 Cassie-Baxter 이론은 거친 표면의 접촉각을 정성적으로만 예측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종설의 구성

젖음의 기초와 Wenzel·Cassie·혼합 상태 사이의 젖음 전이를 설명한 뒤, 종설은 제작법을 세 가지로 정리합니다. 고분자로의 패턴 전사에는 양극산화 알루미나 주형을 이용한 나노콘 성형, 콜로이드 리소그래피와 플라즈마 식각, 에틸렌-비닐 아세테이트(EVA)의 T자형 미세구조, UV 임프린팅과 양극산화 알루미늄(AAO) 주형의 결합, 확산판 리소그래피, 펨토초 레이저 주형, 주름 PDMS, 열 인발 폴리카보네이트 나노퍼가 포함됩니다. 나노입자 조립에는 실리카의 화염 분무 열분해, PDMS 기둥 위 불소화 다면체 올리고머 실세스퀴옥산(F-POSS) 분무, 실리카의 졸-겔·분무 코팅이 포함됩니다. 티올-엔 접근은 나노피브릴 셀룰로오스(NFC) 필름 위 실리콘 나노필라멘트 층의 기능화를 다룹니다. 표 1은 고분자 기판 위에 보고된 투명 초소수성 표면을 정리합니다.

미세·나노 계층 구조에서 가능한 젖음 상태를 비교한 리뷰 도식.
Figure 2 · 논문 원그림

미세·나노 계층 구조에서 가능한 여섯 가지 젖음 상태를 비교한 리뷰 도식입니다.

Bichitra Sahoo, Kukro Yoon, Jungmok Seo and Taeyoon Lee (2018). “Chemical and Physical Pathways for Fabricating Flexible Superamphiphobic Surfaces with High Transparency”. Figure 2. DOI: 10.3390/coatings8020047. CC BY 4.0. PDF에서 해당 그림 영역을 잘라 사용했으며, 그림 내용은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원그림과 원문 설명 ↗ · DOI: 10.3390/coatings8020047 ↗ · CC BY 4.0 ↗

종설이 다룬 범위

종설로서 대표 연구의 기판, 구조, 표면 처리와 보고 수치를 모아 정리합니다. 물·기름 접촉각, 접촉각 이력, 특정 파장의 광투과율, 신축·굽힘·마모 반복 횟수, 먼지 노출 후 태양전지 효율 회복 같은 소자 수준 시험이 포함됩니다. 그림 1과 그림 2는 젖음 모델과 상태를 설명하고, 나머지 그림은 인용 연구의 그림을 재수록한 것입니다.

종설의 주요 정리 내용

패턴 전사 방법에서 PDMS 나노콘 필름은 물 접촉각 152°를 보였고 CdTe 태양전지의 반사율을 4% 낮췄습니다. 알루미나 나노피라미드 필름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의 550 nm 투과율을 82%에서 88%로 높였고 불소계 코팅 후 79%로 낮아졌습니다. 염료감응 태양전지에서는 필름을 덮자 효율이 4.39%에서 4.1%로, 먼지를 올리자 2.14%로 떨어졌다가 자가세정 후 3.82%로 회복되어 93.2%를 회복했으며, 필름이 없는 전지는 46.1% 회복에 그쳤습니다. 테플론 위 금 나노콘 배열은 145°, 신축성 EVA 필름은 물 157.6°, 헥사데칸 148.8°를 보였고 5 cm에서 21 cm까지 늘였다가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펨토초 레이저 주형 PDMS는 154.5° ± 1.7°의 접촉각과 91%를 넘는 투명도를 보였고 평탄한 PDMS 대비 광손실은 1% 미만이었습니다. 주름 PDMS는 1000회 신축 후에도 초소수성을 유지했는데, 본문에는 물 접촉각 150°, 그림 설명에는 160° 초과와 이력 3° 미만으로 적혀 있으며 주름 길이는 약 11 µm만 늘었습니다. PET 위의 계층적 거칠기 미세기둥 필름에서는 거칠기를 부여한 뒤 투과율이 맨 PET의 92%(550 nm)보다 낮아졌습니다.

나노입자 조립 방법에서 화염 분무 실리카 나노텍스처는 15초 증착에서 600 nm 투과율이 최대 99.97%(본문 표기는 100)였고 120초 증착에서는 13% 손실을 보였으며, 종횡비 15의 유리관 같은 불균일한 형상에도 코팅되었습니다. D* 10~100의 PDMS 기둥에 F-POSS/PDMS를 분무한 표면은 물과 낮은 표면장력 액체를 모두 반발했고 D*가 커질수록 투과율이 낮아졌습니다. 사슬형 실리카 분무 코팅은 종이, 직물, 신발이 흙탕물, 커피, 오렌지 주스를 튕겨내게 했습니다.

티올-엔 화학에서는 NFC 필름의 접촉각이 맨 필름 33°, 실리콘 나노필라멘트 형성 후 123°에서 기능화 후 158° 초과, 이력 3° 미만으로 바뀌었고, 10 g 하중에서 100회 굽힘과 마모를 견뎠으며, 생물 응용을 위한 초소수성-초친수성 패턴으로 가공할 수 있었습니다. 하이드로젤 주형에서 복제한 실리카 층은 100% 변형으로 500회 신축한 뒤에도 발수성을 유지했습니다. 세 방법을 비교하며 종설은 패턴 전사가 기계적 내구성과 함께 표면장력이 매우 낮은 액체를 반발하는 데 유리하고, 나노입자 조립은 기판 선택의 자유도가 가장 크다고 정리합니다.

남은 과제

종설은 산업 표준이 요구하는 기계적 마모 저항을 갖춘 표면은 아직 없고, 제작 과정과 유연성 보고 방식이 표준화되지 않았으며, 유연성 시험은 산업용 코팅의 ASTM 표준과 같은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밝힙니다. 발표된 연구 대부분은 실외 사용 조건의 유연성·신축성 성능을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과불화옥탄산으로 분해될 수 있어 미국 환경보호청이 신종 오염물질로 분류한 장쇄 불소탄소 물질 때문에 불소를 쓰지 않는 코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높은 투과율을 위해서는 거칠기 수준과 낮은 굴절률을 함께 제어해야 하며, 특수한 조건에만 맞는 Wenzel·Cassie 모델을 넘어서는 이론 모델이 필요하다고 정리합니다.

함께 읽을 연구

해설에 사용한 자료

이 해설은 종설의 출판사 PDF와 표 1, 그림 설명을 바탕으로 했으며, 종설이 인용한 원 연구는 읽지 않았습니다.

DOI: 10.3390/coatings802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