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개요

현재 연세대학교 BLISS Lab을 이끄는 서정목 교수가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나노바이오소자연구실(Nanobio Device Laboratory) 소속일 때 공저자로 참여한 연구로,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를 고체 탄소원으로 사용해 은(Ag) 나노입자 위에 다층 그래핀을 직접 성장시켜 산화에 강한 표면증강 라만 산란(SERS) 기판을 만들었습니다. 공기 중 열처리 후 로다민 6G(R6G)의 1363 cm−1 피크는 맨 Ag 나노입자에서 36304에서 113으로 떨어졌지만, 그래핀으로 감싼 입자에서는 24436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연구 배경

Ag 나노구조는 SERS 증강 효과가 크지만, 대기 중에서 Ag가 산화되면 형태와 화학 상태가 바뀌어 라만 신호가 줄어듭니다. TiO2, SiO2, Al2O3, 비정질 탄소 보호층이 연구되었지만, 핀홀 없는 두꺼운 보호층은 금속과 분석 분자 사이의 근접장 상호작용을 방해해 SERS 세기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핀은 더 얇은 장벽이 될 수 있지만, 전사한 그래핀이나 조립한 산화그래핀(GO)은 공정이 번거롭고, 화학기상증착(CVD)으로 고온에서 그래핀 껍질을 성장시키면 금속 나노입자의 크기와 배열을 제어하기 어렵습니다.

설계와 접근

폴리올 공정으로 평균 지름 82 nm의 Ag 나노입자를 합성한 뒤 2 wt% PMMA 용액과 섞어 SiO2 기판에 떨어뜨려 110 °C에서 건조했습니다. 이를 H2 20 sccm과 Ar 70 sccm 분위기에서 800 °C로 15분 가열하면 PMMA가 400 °C 이상에서 열분해되어 입자 응집을 막는 비정질 탄소(a-C) 층이 되고, 이 층이 Ag의 촉매 작용으로 다층 그래핀으로 바뀝니다. 그래핀 껍질은 산소를 차단하면서도 SERS에 필요한 만큼 얇게 유지되도록 설계했습니다.

PMMA를 탄소원으로 사용해 은 나노입자 위에 수층 그래핀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Figure 1 · 논문 원그림

PMMA를 탄소원으로 사용해 은 나노입자 위에 수층 그래핀을 형성하는 세 단계 제조 과정을 보여 줍니다.

Jaehong Lee et al. (2015). “Highly Stable Surface‐Enhanced Raman Spectroscopy Substrates Using Few‐Layer Graphene on Silver Nanoparticles”. Figure 1. DOI: 10.1155/2015/975043.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읽은 PDF에는 라이선스 버전이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원본 PDF에서 전체 그림 영역을 잘라 사용했으며 그림 내용은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원그림과 원문 설명 ↗ · DOI: 10.1155/2015/975043 ↗ ·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version not specified in the read PDF ↗

평가 방법

PMMA 경로와 메탄(CH4) 기체 경로로 만든 입자 형태를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비교했고, 그래핀 껍질은 라만 분광과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HR-TEM)으로 분석했습니다. 산화 저항성은 맨 Ag 나노입자와 그래핀으로 감싼 Ag 나노입자를 대기 중 150 °C와 200 °C에서 2시간 열처리한 뒤 X선 회절(XRD)로 평가했습니다. SERS 성능은 R6G(10−6 M, 12시간 침지)를 633 nm He-Ne 레이저로 열처리 전후에 측정했으며, 증강 인자는 1183 cm−1 피크에서 맨 실리콘 기판 대비 세 시료에 대해 계산했습니다.

연구 내용과 주요 결과

PMMA를 탄소원으로 쓰면 800 °C 성장 후에도 Ag 나노입자의 형태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CH4 경로에서는 입자가 심하게 응집해 덩어리를 이루었습니다. 라만 스펙트럼에서는 1360과 1590 cm−1 부근의 D·G 피크가 겹쳐 나타났고 2300–3200 cm−1에 넓은 띠가 관찰되었습니다. 저자들은 강한 D 피크를 곡률이 큰 입자 표면 위의 매우 작은 그래핀 도메인 때문으로, D + G와 2D′ 성분을 변형된 비평면 그래핀 때문으로 해석했습니다. HR-TEM에서 코팅층 사이 간격은 약 0.35 nm로 흑연의 층간 거리와 일치했습니다.

맨 Ag 나노입자의 XRD에서는 37.5°, 43.7°, 64.1°에 면심입방 Ag의 (111), (200), (220) 피크가 나타났고, 대기 중 열처리 후에는 32.7°에 Ag2O (111) 피크가 새로 생겨 열처리 온도가 높을수록 커졌습니다. 그래핀으로 감싼 나노입자에서는 같은 열처리 후에도 Ag 산화 피크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맨 Ag 나노입자에서는 열처리 온도가 오를수록 R6G의 주요 피크가 크게 줄었고, 1363 cm−1 피크는 36304에서 113으로 0.003배가 되었습니다. 그래핀으로 감싼 나노입자에서는 같은 피크가 열처리 후 36304에서 24436으로 변했습니다. 그래핀으로 감싼 세 시료의 증강 인자는 682, 902, 697로, 저자들은 재현성이 비슷하다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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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에 사용한 자료

이 해설은 공개 접근 논문의 출판사 게재본 PDF의 본문, 실험 방법, 그림 1–6 설명을 바탕으로 했으며, 그림 패널 안에만 표시된 수치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DOI: 10.1155/2015/975043